실리콘 코킹 금속(쇠) 노즐에 관하여

실리콘 코킹 노즐(구찌)은 PE 재질의 플라스틱 소재로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현장에서 커터 칼을 이용하여 원하는 크기로 가공하기가 용이하다. 하지만 실리콘 노즐(구찌)이 플라스틱 계열이다 보니 석재, 거친 금속 재질, 가공하지 않은 유리 모서리 등 이런 작업 구간을 코킹 노즐(구찌)이 견디지 못하고 변형을 일으키고 심지어 끝이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사실 실리콘 코킹 노즐(구찌)의 교체는 훼손보다 실리콘 색상이 변경되거나 다른 재질의 실리콘을 사용해야 한다든지 또는 코킹 노즐 크기때문에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실리콘 작업 구간이 거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코킹 노즐(구찌)이 망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로 카트릿지 실리콘을 사용하는 코킹 노즐(구찌)에서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현장에 실리콘 코킹 작업 여건이 수시로 달라 바쁠 때는 실리콘 노즐(구찌)을 교체하는 일이 때로는 귀찮고 번거롭기도 하다. 이런 고민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실리콘 코킹 작업자들은 우산대 또는 작은 쇠파이프를 이용해서 끝을 납작하게 눌러 코킹 노즐(구찌)로 여러 개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금속 노즐은 이제는 마켓에서 다양한 크기로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

 

 

이와 같이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실리콘 코킹 노즐(구찌)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하며 특별히 이런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코킹 노즐(구찌)을 찾는 작업자들이 있다. 직접 가공해서 만들기는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에 고민하는 작업자들을 위해서 시중에 코킹 금속 노즐(구찌)을 판매하고 있다.

 

 

필자도 20년 전에 사실 실리콘 코킹 노즐을 금속으로 가공해서 실리콘이 나오는 노즐의 크기를 3mm,5mm, 8mm, 10mm, 12mm, 15mm 등 일정한 크기로 규격화 해서 판매 목적으로 실용신안을 출원했던 적이 있었지만 실리콘 코킹 금속 노즐 제작은 쉽지가 않은 작업이었고 무엇보다 많은 제작 비용이 들어가는데 수익은커녕 제작비나 회수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포기한 적이 있었다.

 

지금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하는 실리콘 금속노즐(구찌)은 중국에서 제작해서 국내 수입업자들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자가 복잡하게 생각했던 코킹 금속 노즐(구찌)과는 다르게 앞 부문만 가공해서 기존에 실리콘 코킹 노즐(구찌)에 연결해서 전기테이프 등으로 감아서 사용하도록 심플하게 제작되었다.

 

 

[ 금속노즐의 장점은 노즐 탭의 끝이 변형되지 않는 유지성이다 ]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직접 사용은 안해봤지만 기능상에 문제가 없어 보이는 단순한 구조이기에 특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앞에 글에서도 직접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실리콘 코킹 도구들을 모델링하고 설계해서 출력하고 실제 실리콘 코킹 작업에 사용해보니 만족도는 높았지만 생각보다 판매할 목적으로 국내 실리콘 코킹 관련 용품 시장이 크지가 않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생각이면 모를까 코킹 금속 노즐(구찌) 아이템은 우수하지만 예상보다 큰 수익을 남기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느껴본다.

 

 

만약 실리콘 코킹 관련 부속 제품들을 제작하고 판매할 생각이 있다면 국내 시장만 공략해서는 이익을 남기는게 어렵다 필히 글로벌 시장을 같이 고민해야 하는데 유독 실리콘 코킹 용품 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살아남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그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실리콘 코킹 업을 하는 지인이 있는데 손재주도 있고 능력도 많은 사람이라서 실제로 몇몇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제작해 실리콘 코킹 관련 용품을 판매하였지만 결과는 처참히 실패하였다. 나 또한 실리콘 코킹 분야가 아닌 다른 상품을 직접 제작해서 판매한 경험이 있어서 마케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무언가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잘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판매 시장이 작고 필요성이 절대적이지 않다면 다양한 생각으로 고민할 문제이다. 

 

 

오늘 실리콘 코킹 금속 노즐(구찌)에 관하여 글을 쓰려고 작정했었는데 이상하게 여러 일정때문에 매번 잊어버리고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실리콘 코킹 관련으로 일을 하면서 겪었던 재미있거나 순간 아찔했던 에피소드들도 같이 소개하고 싶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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