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투명성을 선호하면서 판유리 표면에 일부를 시각적 미와 인테리어 기능을 목적으로 주문제작 형식으로 가공을 하는데 전통적인 기법과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가공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투명한 판유리로 창문을 시공하였다고 가정하고 마음이 변심되어 유리 표면의 일부를 가리고 싶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우선 필요에 따라 창틀에서 유리를 떼거나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하거나 페인트 도색도 생각할수가 있겠지만 처음부터 서리(소노)로 가공하였다면 적은 기회 비용으로 조금 더 고급스럽고 또한 번거로운 과정을 피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판유리로 건축자재로 사용하면서 만족하던 사람들은 나중에는 어떻게 하면 유리의 투명성을 살리면서 조금 더 미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기술과 방법을 연구하면서 지금까지 인테리어 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판유리 디자인 제품을 가공하였는데 이번 시간에는 티파니 글라스와 크리스탈 글라스 제품을 중점으로 소개하고 앞으로 다양한 판유리 가공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려는 티파니 글라스 미국의 보석회사이자 브랜드명이 Tiffany에서 만든 글라스가 아닌 어느 판유리 가공 중소기업에서 지식재산으로 출원하여 제작한 판유리 가공 제품을 말하려고 하는데 티파니 글라스를 처음 본 것은 벌써 20여년 전이다.
경북 영천에 있는 판유리 가공업체에서 개발한 인테리어 유리인데 주문받아 재단한 판유리 표면에 유리가루로 디자인 문양를 그려서 채우고 열강화로에 소성하여 만든 판유리 가공 제품으로 판유리 표면에 올려진 유리가루가 녹아 특유의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기능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티파니 글라스는 거실, 현관, 주방, 욕실, 가구 등 유리가 들어갈 수 있는 인테리어 건축자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제품이며 제조 과정에서 2배이상 강화된 판유리 가공제품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크리스탈 글라스는 컴퓨터 커팅 프로그램과 에칭용 고무재질의 시트지를 이용하여 가공할 문양의 디자인을 커팅 플로터로 출력하고 가공할 판유리 또는 거울 표편에 부분 또는 전체를 덮어 부착하고 가공할 부분의 미리 디자인되어 커팅된 시트지를 벗겨내고 샌드블라스터로 금강사를 고압 분사하면 판유리에 원하는 부분만 가공하여 필요에 따라서는 금색, 흑색등 다양한 색을 집어넣어 새로운 에칭 기법의 판유리 가공 제품을 만들 수가 있다.
다음 기회에는 에칭 글라스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크리스탈 글라스는 샌드블라스터를 이용한 에칭 기법의 판유리 가공법을 접목하여 인공적인 크리스탈 보석을 디자인과 조합하여 인공적인 크리스탈 보석을 UV본드로 접착하여 제작하는 판유리 가공 제품으로 투명 크리스탈과 색이 들어간 크리스탈 뿐만아니라 원, 사각, 방사형 등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개발한 크리스탈 보석을 사용하기 때문에 풍부한 아름다움을 창출할 수 있는 고급 판유리 가공 제품이다.
위에 소개한 티파니 글라스와 크리스탈 글라스는 고객에게 주문을 받아 판유리를 재단하여 독자적인 디자인과 기법을 접목하여 고급 인테리어 목적에 적합한 판유리 가공 제품 개발로 대중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받는 공통점은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판유리 표면에 부가적으로 가공한 유리 재료들이 결합되어 간접적인 빛에 난반사되며 나타나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건축문화와 생활의 여유로 새로운 인테리어 필요로 판유리 개념이 바뀌고 있다. 단순한 판유리에서 이제는 유리 예술의 아름다운 한 작품으로 우리의 생활공간에 고급화를 추구하며 점차 차별화 되어가며 현대의 생활공간에 더욱 다양한 욕구를 만족할 수 있도록 뭔가 다르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판유리 가공제품으로 그동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현대적 자동화 생산과 원가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가졌다고 할 수가 있는데 앞으로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미래 IT융합과 결합되어 새로운 판유리 가공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리가 주는 투명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원활한 공간분할 연출이 탁월하고 판유리 가공 제품의 특별한 매력은 지속적으로 인간의 주거문화와 같이 발전하고 변화에 동참하며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